지난 10월 말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로 남편과 같이 하루종일을 보내야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깁스를 풀고 보조기로 교체했어요.
보조기는 밖에 다닐 때 착용하고 집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거죠. 그래도 조심 조심 또 조심 해야 해요. 재파열의 위험이 늘 따르기 때문이죠
2달정도 깁스 속에 있던 발이라 좀 지저분하죠.
집에 오자마자 미리 준비해 두었던 족욕기 습식, 건식 둘 다 사용해서 발의 피로를 풀어주었어요. 시골에 친정엄마한테 선물해 드렸던거 있어서 지난 주 미리 가지고 왔죠.
구입하시려면 습식은 2~5만원, 건식은 7-8만원 정도 하는 거 같아요.
발목 부분이 아직 좀 부어있고, 수술 흉터가 아래쪽에 좀 남아 있어 잘 관리 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보조기는 병원에서 권해 주는 거 가격이 30만원 정도 해요. 조금 더 좋은 것은 50만원 가까이 하는 것 같구요.
치료기간 따져 보시고 보조기로 교체할 때쯤 보조기를 중고로 미리 준비 해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이 보조기는 회사 동료한테서 받은 거에요.
보조기를 찬다고 기쁜 맘에 갔는데 30만원이라는 말에 헉~~
2주정도 차면 될 것 같은데. 치료 끝나면 필요 없는데... 이런 생각에 여기 저기 급하게 알아보고 구하게 되었죠.
병원에 미리 말씀하시고 가지고 가면 각도 조절해서 착용해 주셨어요.
저희가 다니는 병원은 그게 가능 하더라구요. 각 지역마다 다르니 미리미리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해요.
새것이나 중고나 별반 기능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단, 신발 사이즈에 따라 조금 다르니 그건 미리 미리 검색해보세요. L, M, S 으로 사이즈 나오는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 해 보시고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라~~
지금 우리 남편은 보조기 차고 빨리 낳아야 한다고 물리치료 재활치료 하러 나갔어요. 너무 좋은 가 봅니다.
집에서는 그래도 조심조심 뒷근육 사용이 안되다 보니 첫 날인 오늘은 자기 다리가 아닌 것 같다고 하네요.
오늘은 대설~ 한파가 몰려오려는지 많이 추워요. 눈이라도 내리면 큰일이니
수술하신분들 다들 조심조심 다니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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