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편9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수술 후 11주차 일상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후 진단이 10주가 나와서 정말 10주까지 병가내고 집에서 생활하다. 회사 출근 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어요. 7주차에 깁스 풀고 보조기 착용한다고 글 올렸었는데....보조기는 눈와서 미끄러울 때 빼고는 거의 안찼어요. 그래서 굳이 몇십만원하는 새 보조기가 필요치는 않는 것 같아요.^^ 깁스 풀고 남편은 재활운동을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시간이 좀 있어서 병원 두군데 돌아가면서 재활 다녔죠. 재활이 예약이 많이 잡혀 있어 한 병원에서 매일 받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병원 두곳을 다니면서 이런 저런 비교를 할 수가 있었어요.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음 깁스하는 기간의 차이인데...요즘은 깁스를 오래 하지 않는 쪽으로 많이 바껴 가고 있다고 해요. 오랜시간 깁스착용으로 근육이 손실되어 .. 2019. 1. 5.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 26~27/28 지난번 남편이랑 배구 구경가서 휠체어 타고 장애인석에서 열심히 응원하다 받은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무료 식사권 으로 오전에 이것 저것 볼일보고 아웃백으로 go~go~ 점심시간이라 런치메뉴인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와 투움바 샐러드 시켰어요. 가격이 사악해서 자주 안가다 보니 양을 짐작하지 못했는데 둘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았어요. 스테이크 샐러드에 나오는 빨간색 소스가 새콤 매콤하니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나답니다. 아웃백 런치 메뉴에는 부시맨 브레드,홈메이드 스프, 신선한 과일 에이드, 커피까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에이드는 탄산음료로 리필 가능하고, 부시맨 브레드도 리필 가능 해요. 잊지 말아야 하는거 한가지! 부시맨 브레드는 포장리필도 가능 하니까 잊지말고 챙겨오세요. 우리는 둘이 가서 두개포장. 망고.. 2018. 11. 29.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 25/28 제목에서도 보듯이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 D-day를 체크해 가며 글을 남기고 있는데 .......회사에서 통보가 왔어요. 진단이 10주가 나왔기 때문에 한 달 뒤에 출근하라는~~ㅠㅠ 남편도 다시 한 달을 보내야 하니 막막하고, 갑자기 생긴 시간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거죠. 다리가 멀쩡하면 여행이라도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저는 이제 예전처럼 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내 일을 해야 겠어요. 이제는 다음주 기부스 풀고 나면 재활운동을 해야 하니까 그때 같이 해주면 되고,그 외에는 해줄게 없어요. 삼시 세끼 같이 먹고~~ 지금 제 옆에서 열심히 검색중이네요. 우리 남편도 ....자기가 뭐 하며 한 달을 지내야 할지.... 노년이 힘든 것이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할 일이.. 2018. 11. 27. <겨울 여행>아킬레스건 파열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 21/28 청송 주산지 --> 울진 후포리 백년손님 촬영지--> 등기산 공원 --> 스카이워크 휠체어 타고 가보는 여행 너무 힘들어요. 많이 다녀보지 않아 옛날생각 떠올리고 검색해보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했는데 웬걸 휠체어로 오르막 오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왔으니 주산지 보고 가야 한다고 출발은 했는데 너무 힘들어 중간에 잠시 쉬어가요. 목발 짚고 영차 영차~~ 휴~~ 중간에 경사가 급한 코스가 나오길래 갈까 말까 하다 내려 오시는 분이 여기만 지나면 된다고 하셔서 다시 도전~~ 단풍 흔적 없어지고 늦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주산지~~ 햇살 비춰서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휠체어로 움직이기 어렵고 계단이 많아 목발로 움직이기 어려워 남편은 입구에 두고 혼자서 주산지 한바퀴~~ 사시사.. 2018. 11. 23.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 12~20/28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요. 싸우지 말고 지내자고 다짐을 했지만 사소한 걸로 싸워서 한 며칠 쌩~하게 지낸거 말고는 편히 보내고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오늘은 이런 여유를 언제 가질까 싶어 청송 주산지로 놀러갑니다. 평일이라 고속도로가 조용하니 너무 여유롭네요. 밖은 쌀쌀하지만 차 안은 따뜻하니 좋아요. 운전은 왼발이 불편해서 남편이 하고 저는 이러고 놀고 있어요. 나오기 전에는 휠체어. 목발. 담요등 챙겨 나오느라 씩씩~~하면서 나왔는데 출발 하니 따뜻한 햇살 맞으며 여유로와 편안합니다.^^ 겨울로 넘거가는 지금 예쁜 단풍은 많이 졌지만 운치 있고 좋으네요. 지난 주 싸웠을 때 나무에게 영양이 필요하듯 나도 영양이 필요하다 생각 했었는데 지금 모자란 영양분 받는 .. 2018. 11. 22.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남편과 한 달 살기 9~11/28 오늘은 깁스 한지 3주차 병원 방문하는 날이랍니다. 원래 수요일 방문인데 하루라도 빨리 깁스 교체 하고 싶어 당겨서 갔어요. 3주차가 되니 무릎 위까지 했던 롱깁스를 풀고 무릎 밑까지 반깁스로 교체해 주셨어요. 아직 발을 디디면 안되지만 무릎을 굽힐 수 있는것 만으로 많이 홀가분해진 기분이더라구요. 저녁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을 수도 있었어요. 많이 야위어진 허벅지가 안쓰러웠는지 휠체어 타고 하나 둘~ 하나 둘~ 운동하는 소리가 나네요. 틈만나면 하나 둘~~ 하나 둘~~ 하루만에 저러다 몸살 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2주후만 발각도를 조금 올려서 다시 기부스를 해준다고 하니 또 2주후를 기약하고 있을거에요. 똥고집 남편 자기말이 곧 법이라는 사람이라 짜증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프니까 참.. 2018. 11. 1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