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인가족 한 달 식비 60만원 살기
나인TV입니다.
지난 한 주는 큰 아이 입시 준비로 정신이 없는 한 주였어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았고, 아이들 고생을 보상해 준다고 이것 저것 자제 하지 못하고
많이도 먹었어요.
집을 비우면 남편이 집밥을 해주면 좋겠지만 남아있는 세식구가 먹고 싶은거 골라 먹어버려서
계획지키기가 버거워요.
지난 주 저희가 쓴 식비명세입니다.
외식은 제가 집을 비운 16.17일 외식했어요.
일주일에 이틀이 무지출이긴 하지만 하루 몰아서 먹어버리니 ㅠㅠ
11. 11 ~ 11. 17
예산 140,000원
지출 213,940원
초과 -73,940원
반성이 필요합니다.
13일 샤브샤브는 지난 번에도 해 먹었는데
둘째가 집에 오면 철분이 모자라!
단백질이 모자라!
비타민이 모자라서 공부가 안 된다고 안 된다고 고기타령을 하도 해서
또, 정육점 다녀왔어요.
샤브샤브는 이제는 집에서 야채랑 푸짐하게 먹는걸로 한답니다.
육수만 내서 먹으면 외식하는 것보다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도 신선하고~~
바쁘게 먹다보니 항상 사진이 부족해요.
평일날 둘째가 집에서 잠을 자고 가면 아침밥 챙겨 먹이고, 등교시켜 줘요.
보통 아침은 이정도 먹고 있어요. 후식으로 과일 한가지 추가하구요.
집 떠나면 밥을 사먹을 수 밖에 없어서 아이랑 두 끼는 사먹었답니다.
기차역에서 순두부랑, 우동 사먹고,
저녁은 유가네 닭갈비 사먹고,
정말 오랜만에 시장 떡볶이도 있어서 사먹었어요.^^
남편은 나머지 아이들이랑 삼겹살 사먹었다네요.
한 끼는 라면 끓여먹고~~
저는 매법 집밥 하다가 외식하면 맛나고 좋은데
아이들은 아무리 맛이 없어도 집밥이 좋다고 합니다.
집 떠났다가 돌아오면 차에서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외식 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집밥! 집밥!을 외칩니다.
외식했던 거 생각하면 외식비를 더 추가 발생시킬 수 없어서
냉장고 열어보고
급 마트 가서 어묵이랑 단무지 사와서
어묵김밥 만들었어요.
근데 내가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맑은 된장국이랑 또 배불리 먹었답니다.
11.1 ~ 11. 17
예산 340,000원
지출 453,320원
초과 -113,320
흐헉! 너무하네요.
이번 주는 진짜 냉장고 파먹기 해야겠어요.
11월 19일 지금 현재
18.19일 무지출이라
22일 금요일 까지 진짜 냉장고 파먹기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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