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가족 가계부 식비 11.1 ~ 11.3

 

#5인가족

#가계부

#다섯식구

#하루20000원살기

#식비

 

---

 

10월달 -119,630원 으로 마무리 하고

다시 목표 세우고 11월을 시작합니다.

 

가계부 예산 만큼 사용하기 힘이들긴 하지만 또 도전하다 보면 목표 이룰 날이 오겠죠.^^

 

 

올 해는 김장을 12월초라고 하는데

우리집은 형제들, 친정엄마 각각 사정이 있어 다들 시간 맞을 때 후딱 해버렸어요.

 

원래는 친정엄마가 이웃분들이랑 해서 통만 가져다 주면 채워주신다고 했는데

우리집 3형제가 급 만남을 조율해서 토욜저녁에 한 자리에 모였어요.

 

각각이 사온 맛난 음식들로 저녁 내내 수다떨며 먹고 마시고,

김장은 엄마가 이웃분이랑 미리 해 놓으셨구요.

 

용돈만 두둑이 드리고 오면 끝~~

 

엄마. 아빠 들은 자식들 손자.손녀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하시네요. 힘드셨을 텐데....

 

돌아 오는 길에 친정에서 또 한가득 담아왔어요.

은행, 대추, 감자, 양파, 무, 배추, 김장김치......

 

 

10월 결산하고 우리집 식비조절은 안되는 걸까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다시 힘을 내서 시작 해 봐요.

 

우선은 냉장고 속 식재료들 소비를 해야 하기에 남아있는 코다리 두마리 조림해서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조기 노란색 갈변한 사과 보이시죠.

 

아이들 먹으라고 깎아 놓았더니 안 먹어서 그냥 코다리조림 단맛용으로 투척했어요.

 

 

주말이랑 둘째가 집으로 왔는데 아침 부터 감기 기운있다고 해서 병원 접수했는데 두시간 대기여서

가까운 투썸에서 커피쿠폰 사용하고 대기하고 있어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 해보고 싶다고 해서

책도 들고, 저도 덩달아서 책읽기 하고 케잌먹고 룰루랄라 했답니다.

 

대신 집은 계속 청소를 하지 못해 엉망이 되어 가고 있어요.

 

 

감기로 고생한다고 자기 먹고 싶은거 먹는다고 슈퍼 간다길래

지역사랑상품권 들려 보냈더니

간식들이 세일 한다고 왕창 사버렸네요.

내가 갔어야 하는 건데....

 

11월 1일 군것질거리 11,570원

치킨 14,000원

합 25,570원

 

저녁으로 코다리찜 먹고도 배고프다고 뭐 먹을거 없냐고 노래노래 불러서

배민 친구추천 쿠폰 써서 5,000원 할인 받고 치킨 시켜드렸어요.ㅠㅠ

사진도 없네요. 우리집은....

먹는게 더 우선이라~~

 

11월 2일

김장김치랑 먹을 수육거리 50,000원

 

11월 3일 29,150원

점심 떡볶이 튀김이랑 사먹고, 저녁은 묵은지 삼겹살말이찜 해먹는다고 고기랑 사다보니 또 초과...

 

주말.......

 

 

11. 1 ~11. 3
예산 60,000
지출 104,270
잔액 44,270원
(남편이 김장비용 200,000원
지원해 주었어요.)

 

 

김장비용 추가 지출 빼면 계획대로 하루 20,000원 살기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주말에 사놓은 간식거리로 충당해서 이번 한 주도 잘 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