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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식구 살림살이-1일1짠

버리고 비우고 우리집도 미니멀라이프

by 나인TV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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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미니멀라이프

 

 

 

주방 정리하다 유리물병이랑 셋트로 들어있는 유리컵을 발견했어요.

여름에 이웃님들 글 보다 나도 유리컵에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태워먹고 싶었는데..

마트에 가서 딸이랑 같이 구입하려다 딸이 말려서 사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왔었는데...

 

이렇게 집안에 있었어요.^^

 

그래서 집안 정리가 필요한가 봅니다.

 

#미니멀라이프

필요없는 것들을 비우는 생활 정도로 알고 있는데.

다섯식구인 우리집에서는 솔직히 비우고 버릴려고 하면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사용하게 되고,

버렸다가 다시 구입하게 되면 돈이 더 많이 들게 되고...

 

그런 생각이 반복되다 보니 잘 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도 집에 오는 주말 전이고 해서 그래도 큰 맘 먹고 2~3년 정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 위주로 정리를 했어요.

여유분이 있는 후라이팬등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플라스틱 반찬통 중 오래된 것 들은 버리고...

 

아래 사진은 정리 후의 모습인데 그래도 매일 매일 사용하는 것들이 아직도 저는 많은 것 같아요.

살림에 소질이 없다보니.

 

 

한꺼번에 여러 곳을 정리하기 어려워 오늘은 서랍 부분 두곳을 정리했어요.

정리전 모습이에요.

 

 

 

 

 

 

 

 

정리전과 정리후의 모습 사진을 같이 올렸는데.

그래도 아직 정리할 게 더 남아 보이죠.

차츰차츰 더 비우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도록 해야 겠어요.

 

그래도 잔뜩 비우고 나니 기분은 한결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싱크대 상판 청소도 쉽고~~

 

 

 

 

 

주방 청소하다 렌지후드도 청소했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희 집은 12년된 좀 오래된 아파트에요.

 

몰딩. 싱크대 부분이 어두운 체리색이라 답답한 느낌이 좀 들어요.ㅠㅠ

 

싱크대 후드 부분도 이왕 청소하는 겸 같이 할려고 꺼내었는데 사진에서 보는 부분이 작동이 잘 안되더라구요.

분리해봤더니 아마도 스프링이 빠진것 같아요.

 

그래서 청소할 때 버리려고 모아두었던 볼펜에서 스프링부분만 따로 빼내서 끼워 봤더니 사이즈가 딱! 맞아요.

작동도 잘되고...

 

이웃님들도 렌지후드 혹시 작동 안되면 한번 분해 해 보세요.

열어보시면 진짜 깜짝놀랄 만큼 지저분하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시구요.~~

 

 

 

아이들 방에 있는 교과서랑 문제집들도 함께 정리했어요.

연녀생 아이들이지만 각 아이들마나 교과서가 계속 바뀌고 교육과정도 바뀌다 보니 돌려볼 수가 없더라구요.

 

우리집 세아이들은 딱 끼인 세대라

셋다 교육과정이 다르답니다.

 

아이들 교육까지 챙기려니 머리아프지만 이 또한 지나가면 다들 추억이 되겠죠.^^

 

 

 

 

 

 

 

오늘 정리해야 하는 물건들이랍니다.

재활용에 내려놓을까 했는데 양이 좀 많은 것 같아서.

 

방문수거업체나 아니면 폐자원활용업체에 갖다 주려구요.

아이스크림값 정도는 받을 수 있겠죠.

 

주말에 마저 옷장 정리도 한 번 더 해서 한 차 가득 모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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