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 장봐왔던 물건들이에요.
음식솜씨가 없다보니 결혼한지 20년이지만 구입하는 식재료는 항상 같은것 같아요.ㅠㅠ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학하는 날 아침
두 아이는 기숙사생활. 한 아이는 집에서 등교하고 있어요.
오늘은 아침 먹는 아이가 둘이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하나는 알밥. 하나는 콘프레이크랑 우유. 과일
나는 누룽지...
제각각의 식성이라 바쁜 아침이에요.
어제 장봐왔던 재료중 비트가 있어서 비트피클을 만들어 봤어요.
비트랑 무. 시골에서 보내주신 양파를 넣고 블로그 검색해서 만든 비트피클...
색이 정말 너무 곱게 나와 보기만 해도 혈관튼튼할 것 같은 색이에요.
제가 당뇨위험군이라 체중조절도 해야 하고 식이조절도 해야 하지만 음식하기 귀찮고. 잘 못하는 터라 잘 챙겨먹지 못하는데 식이조절이 너무 늦으면 안된다고 하니 다시 하나하나 만들어 먹어 봐야 한답니다.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거든요.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손맛은 어떻게 하면 생길까요.
음식하다 망치면 재료비랑 시간이 아까워서 다시 하기 싫어지거든요.
그것도 자꾸하다 보면 좋아지겠죠..
저는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가장 중요시합니다.ㅎㅎ
사진 속 재료들 중 치즈만 남은 것 같아요.
우유도 시골에서 보내주신 미숫가루 태워먹는다고 다 먹었고..
아이들이 크다 보니 이제는 세아이가 아니라
그냥 성인 다섯식구에요.
한참 많이 먹을 시기...
냉장고 문이 남아나지가 않는답니다.
남은 식재료들로 생활하다보니 어제하루는 무지출이네요.
오늘 부터 다시 가계부 쓰기로 했는데
이번 한 달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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