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확이 시작된 의성마늘입니다.

6월초 부터 시중에 의성마늘이라고 많이 판매되고 있었죠.
근데 그 마늘은 대부분 난지형 마늘이라는거 알고 계시나요?

한지형 마늘, 의성마늘 햄으로 많이 알려진 의성 육쪽 마늘은 수확시기가 6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그러니 6월초에 판매된 마늘은 난지형 마늘인거죠. 아니면 작년 창고에 보관되었던 마늘이구요.

물건을 직접 보시게 되면 지금 수확한 의성 마늘은 껍질이 아직 마르지 않아 장아찌용으로 담그셔도 맛과 향이 아주 좋아요. 한 달정도 건조후 구입하게 되면 껍질도 마르고 마늘도 더 단단해져 저장하기에 딱이구요.

일주일정도 길게 잡아 하루는 일손을 사서 수확을 하고 지난주는 우리 가족끼리 마늘수확하는 모습이에요.

일 하는데 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진짜 그림같아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마늘 묶는 작업중이신 우리 엄마에요.
작은 체구로 40여년동안 마늘 재배를 해 오셨답니다.

난지형 마늘보다는 알이 작지만 단단하니 6~8쪽 되는 마늘 알맹이가 꽉차있답니다.

요즘은 시골 일터에도 식사배달이 가능해요.
반찬도 한상 가득이구요.
엄마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있어 좋았어요.

일하고 먹는 밥은 더욱 꿀맛이죠.

탁구공보다 조금 큰사이즈가 3.5~4cm정도 되는 중자 크기입니다.

고기랑 같이 구워 먹어도 너무 맛나요.
의성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을 다른지역 마늘은 흉내낼 수 없는것 같아요.

한 번 맛본사람은 계속 찾게되는 맛이죠.

믿고 먹을 수 있는 의성마늘 많이 찾아주세요.